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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나 복부 통증을 경험한 적 있으신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증상을 단순한 소화불량이나 스트레스로 여기곤 해요. 하지만 이런 증상이 '몸속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대동맥류의 신호일 수도 있답니다. 최근 미국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공개한 간단한 자가 테스트로 대동맥류 위험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자가 테스트로 건강 확인해보세요.
📌 대동맥류 자가진단 자세히 보기 : 1분이면 충분한 엄지-손바닥 검사로 결합조직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대동맥류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동맥류, 정확히 무엇인가요?
대동맥류는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가장 굵은 혈관인 대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에요. 정상적인 대동맥의 직경은 2~2.5cm 정도인데, 노화나 고혈압, 흡연 등으로 인해 5cm 이상까지 늘어날 수 있답니다.
가장 무서운 점은 뚜렷한 증상이 없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몸속의 시한폭탄'이라는 별명이 붙었죠. 만약 부풀어 오른 대동맥이 파열되면 순식간에 생명을 잃을 수 있어서 조기 발견이 정말 중요해요.
화제의 엄지-손바닥 검사, 어떻게 하나요?
미국 캘리포니아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조 화팅턴 박사가 틱톡에 공개한 이 검사법은 정말 간단해요! 🤚
검사 방법:
- 한 손을 들어 손바닥을 평평하게 펴주세요
- 엄지손가락을 가능한 한 안쪽으로, 손바닥을 가로질러 최대한 뻗어보세요
- 엄지 끝이 손바닥을 지나 바깥 경계까지 도달하거나 넘어가면 **'양성 반응'**이에요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 이는 결합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유연할 가능성을 의미해요. 결합조직이 너무 유연하면 대동맥 벽도 늘어나거나 약해질 수 있어서 대동맥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답니다.
과학적 근거가 있을까요?
물론이에요! 2021년 미국심장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대동맥류 환자의 60%가 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어요. 심장수술을 받은 30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 중 상당수가 실제로 대동맥류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 확인됐답니다.
이 검사는 예일대학교 대동맥 연구소의 존 엘레프터리아데스 박사팀이 처음 임상적으로 적용한 방법이에요. 결합조직은 혈관뿐 아니라 관절, 피부 등 신체 여러 부위의 유연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조직이거든요.
자가 테스트의 한계점도 알아두세요
하지만 이 검사에도 한계가 있어요. 모든 대동맥류 환자가 반드시 양성 반응을 보이는 건 아니에요. 또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대동맥류가 있다는 의미도 아니고요.
결합조직의 유연성은 개인차가 크고, 관절이 원래 유연한 체질이거나 기타 결합조직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어요.
따라서 양성이 나왔다면 무조건 걱정하기보다는 병원을 방문해서 전문의와 상담받으시는 게 좋아요. 필요시 초음파, CT, MRI 등 정밀 검사를 받으시길 권해드려요.
이런 분들은 특히 주의하세요! ⚠️
대동맥류는 조기 발견이 생명을 좌우해요.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다음에 해당하신다면 정기 검진을 받으시길 권해드려요:
고위험군:
- 65세 이상 남성, 특히 흡연 경험이 있으신 분
-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이 있으신 분
- 가족 중 대동맥류 환자가 있거나, 결합조직 질환이 있으신 분
정기적인 초음파나 CT 검사를 통해 대동맥의 직경을 확인하면, 대동맥류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답니다.
마무리하며 💪
1분이면 충분한 '엄지-손바닥 검사'는 누구나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자가 테스트로, 대동맥류라는 심각한 질환의 위험 신호를 미리 감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하지만 이 검사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과 정밀 검사를 통해 이뤄져야 해요.
지금 당장 1분만 시간을 내서 자가 테스트를 해보시고, 결과에 관계없이 정기 건강검진도 잊지 마세요! 대동맥류는 조기 발견과 관리가 생명을 지키는 열쇠랍니다.
주변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해주시면 더 많은 분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거예요! 🙏